삼청동을 걷다가 우연히 들어간 전시이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복층 전시실 벽에 11x14 정도의 사진들이 빼곡히 차 있었다.

사진은 우리네 시골의 사람들,
그들의 먹거리에 대한 내용이었다.

거창한 사진은 없었지만,
사진에서 시골의 삶이,
생명이 느껴졌다.

특별할 것 없는 사진들이 그 앞에 머무르게 하고,
그렇게 머물러서 가만히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뭉클해지고, 미소짓게 되는...
내가 좋아하는 사진들이 있었다.






마음이 힘들때 잠시 들러볼만한 전시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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