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래된 카메라 5대를 한꺼번에 샀다.

가격은 말도 안되게 1대에 10만원꼴

출시 가격은 각각 400만원 이상이었던 카메라들인데 10년 이상의 시간이 흘러준 덕분에 고마운 가격으로 구입했다.

업무로서의 사진이 아닌 취미로의 사진을 찍는 빈도가 점점 떨어져갔는데

1999년에 나온 전자제품보다 기계에 훨씬 가까운 카메라가 사진찍는 재미를 오랜만에 느끼게 해줬다.

니콘의 첫번째 DSLR D1

270만 화소에, 리뷰가 너무 오래걸려 PC에 옮기고 사진을 확인하게 하지만,

그게 더 즐겁다.

오랜만에 10여년전 처음 사진찍을때 처럼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가볍게 걸어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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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타박

가로수길은 부담스러워서

자박자박

한적한 세로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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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좀 쌀쌀한 2월 막바지의 신사동 가로수길.

이곳으로 이사올 뻔도 했지만, 걸어서 10분 거리인게 역시 좋을듯...


새삼 느낀다.

서울도 돈걱정만 없으면 꽤 살만한 곳이다.

특히 독신자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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