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전체로 걸음을 느끼며
천천히 가로수길을 걸었다.

한발자국, 한발자국,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걸음을 걸었다.

걸어간다는 것과.
걷는다는 것 그 자체.

삶의 순간을 잘게 나누어
그 하나하나를 곱씹어 느끼려 한다.




















































내 걸음이 그러하듯이
내 시선이 그러하듯이

내 사진이 그것들을 있는 그대로 잘 담을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것들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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