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햇살을 받으며 찬찬히 걸었다.
신록은 갑자기 찾아온다.
조금씩 자라는 것이 아니라, 겨우내 참았다가 땅을 적시는 비 이후에 한번에 터트린다.
햇빛이 좋았고, 햇빛 아래 투명하게 비친 푸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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