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이 만든 평행선

하늘과 땅이 맞닿은 것이 아니라.

하늘과 땅 사이에 한옥의 처마가 있다.

강하게 내리 꽂히는 비를, 빛을 유려한 곡선으로 흘려주는 부드러움의 미학이 있다.


처마 아래 사람이 있다.

부드러움의 지혜가 있어

사람이 땅위에서 하늘을 보며 살수 있다.

'사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 (2012. 5. 20.)  (0) 2012.05.23
자전거 타고 싶다... (2012. 5. 20.)  (0) 2012.05.23
빛 소리 (2012. 5. 20)  (0) 2012.05.23
박스 안의 꼬마 (2012. 5. 12.)  (0) 2012.05.20
하늘풍경 (2012. 4. 29.)  (0) 2012.05.09

몇년만에 한옥마을을 찾았다.
한옥은 변한것이 없었고,
한옥마을 옆 작게 있었던 한국의 집은 크게 확장을 한것 같았다.

오랜만에 날씨도 따듯하고, 햇살도 좋았다.
봄바람이 가슴을 스쳤다.








한국의 색이 붉은색과 파란색일까?

초롱은 늘 붉은색과 파란색이다.









한번쯤 한옥에서 살아보고 싶다.

어릴적 할머니댁이 한옥이었던것 같다.

마당에 우물이 있던 한옥













하늘에 걸려있는 초롱이
치마속 같다.
















장을 담가먹을수 있으면 좋겠다.













짚이라는 소재는 소박면서, 풍족하기도 하다.











하늘이 좋았다.









마당에 연못보다는 잔디나 텃밭이 있었으면 좋겠다.
많은 물은 우울함을 준다...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강 산책 (2012. 3. 13.)  (0) 2012.03.14
한옥마을 - D3s (2012. 3. 3.)  (0) 2012.03.05
인사동 (2012. 2. 19.)  (0) 2012.02.23
삼청동 (2012. 2. 19.)  (1) 2012.02.23
잊혀진 기억만이 존재하는 곳 _ 충주 (2012. 1. 22.)  (1) 2012.01.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