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찼던 바람과, 노랗게 넘어가던 해.
그래도 여유로웠고,
아직 마음 한구석의 짐이 있지만, 가벼우려 애썼다.
걷는다는 것은 발 뒤꿈치부터 발 끝까지 땅을 딛는 것임을 느끼면서
느리게 걷기
그리고,
일상의 범주에서 대부분이 놓치는 일상의 모습 찾기
나를 가만히 두고,
문득 문득 떠오른 생각들을 소통할 수 있도록 사진에 담기
한국 사람은 한국어로,
미국 사람을 미국어로,
글쟁이는 글로,
그림쟁이는 그림으로,
모두가 자신이 가진 것으로 소통하듯.
나도 소통할 사진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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