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살짝 졸았던 덕분에 아침까지 깨어있고

오늘은 종일 촬영이 있는날.

"a boundary"

동반자살을 소재로 삶에 대한 희망을 말한 극영화

난 촬영, 편집 감독으로 작업


날씨가 도와준다면 20일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21일 밤 9시까지 쉬지않고 촬영하면 끝나는 작업.

7~80%가 극중 K 의 집이라고 하는 내가 살고있는 집에서 촬영

복도에 컴퓨터 놓고 현장편집까지 가능한 환경덕분에 수월하게 작업할수 있을듯 하지만,

역시 장마철 변덕스러운 날씨가 변수


지금은 슛들어가기 2시간 30분전

이제 곧 첫 촬영 장소로 출발해야지.

아마도 김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9시 부터 시작~!


얼마만큼의 열정을 쉼없이 쏟을수 있는곳.

정적이고, 부드러운 내가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일하는 얼마 되지않는 시공간.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평소 모습과는 안어울리게 진지해지는

즐거운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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