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호텔에 도착했다.
런던에서의 첫 식사는 편의점에서 산
롤과 바나나, 우유, 말린과일
다음날 느지막히 일어나 나섰다.
빛이 다르구나...
색이 다르구나...
공기의 다름보다 빛과 색의 다름을 더 먼저 느낀다.
날이 맑지는 않았다.
이곳은 해가 짧았다.
어디에나 있는 테이블과 파라솔을 보면
다른 나라에 와있음을 느낀다.
호텔과 가까운 지하철 역
우리 나라는 왜 이런 곳이 없는걸까?
런던은
블루와
레드가 많다.
그리고 두 색이 섞인 퍼플도 눈에 자주 띄인다.
지하철 다운 지하철...
런던의 지하철은 우리나라의 지하철보다 지하철 답다.
세인트 폴 성당
잠시 지나치는 것이 다였지만 인상깊었다.
런던, 런던, 런던...
크리스마스를 열흘정도 앞둔 런던.
저 꽃은 누구를 추모하기 위한 것일까.
사소한 마주침...
촛점이 잘 맞지 않고 흔들린 사진이지만.
이날찍은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영국사람...
이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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